어릴적 디즈니 영화를 보며 3D 디자이너의 꿈을 키운 주형님은 첫 회사로 팀민트를 선택한 Refresh people 인데요! 손재주를 바탕으로 앞으로 더 다양한 3D 광고를 만들어나갈 주형님의 이야기를 들어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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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팀 3D 디자이너 이주형님
Q. 주형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 저는 디자인팀에서 3D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이주형 이라고 합니다. 3D 디자인 업무 담당하고 있고 디자인팀에서 각종 행정 업무를 하고 있어요. 좋은 기회로 4학년 2학기 때 팀민트에 합류하여 졸업 작품 제작과 인턴을 병행하였고, 정규직으로 입사하여 지금까지 함께하고 있습니다!
Q. 주형님은 왜 3D 디자이너 직무로 커리어를 시작하게 되었나요?
중학교 1학년 때 디즈니의 트론 이라는 영화를 접하게 됐는데, 그때 그 현란한 그래픽에 완전 매료됐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하면 저런 멋진 영상을 만들 수 있을까?’ 궁금해서 알아본 것이 바로 3D 그래픽 이였어요. 상상만 하던 것들을 영상으로 구현 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와 이 분야로 진로를 정하게 되었습니다. 중학교 때부터 정한 분야로 쭉 밀고 나가서 관련된 학과인 디지털 미디어 디자인과에 입학했고, 대학 생활 동안 관심사를 더 깊게 파고 들었어요. 결국 졸업 작품으로 3D 그래픽 단편 영화를 만들어서 중학교 때부터 의 꿈을 이뤄냈습니다.
<시계제로> 주형님이 졸업 작품으로 선보인 영상
Q. 첫 회사로 팀민트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팀민트에 대해 어떤 기대가 있었는지도 궁금합니다.
사실 평소에 광고업계는 저랑 관련이 없을 줄 알았어요. 졸업 작품을 준비하던 중, 친구의 소개로 팀민트를 알게 되어 광고 업계를 처음 접하게 됐는데요. 생각보다 제가 하고 있는 3D 그래픽이 들어가는 광고가 많다는 점을 깨달았어요. (특히 게임 업계에서요!) 그리고 하나의 반복적인 작업이 아닌 늘 새로운 광고주의 제품 혹은 서비스를 담당하는 업계 특성에도 매력을 느끼게 되었어요. 기존에는 only 영화 업계에만 관심이 있었다면, 합류할 결심을 하고 난 뒤에는 더 시야를 넓히게 되었어요!
팀민트와의 첫 만남을 떠올리면 합류 전 한철님과 만형님이 저에게 회사 비전에 대해 소개해 주실 때가 생각나는데요. 아직 작은 회사지만(당시에는 10명 초반이었을 때🥹)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확신하던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그래서 팀민트와 함께 커가는 저의 모습을 기대하며 합류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엄청 빠르게 성장하는 팀민트와 지금까지 함께하고 있네요!
Q. 팀민트에 입사 후 가장 만족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가장 만족하는 부분이라면 고민 할 것도 없이 좋은 동료라고 대답 할 수 있습니다. 일이 어렵고 물리적으로 힘들때도 있지만, 좋은 동료분들 덕분에 지치지 않고 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열정적인 분들 사이에 있으니 저도 스스로 발전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더라고요.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라면 최근 진행했던 팀민트 리브랜딩 프로젝트 인데요. 저는 로고 작업 중에서 2D로 제작된 로고를 3D로 바꾸는 ‘로고의 3D화’를 담당하였습니다. 어떻게 하면 팀민트의 이미지를 반영할 수 있을까 많이 고민 했고, 형태적으로는 바꿀 수 있는 게 거의 없다 보니 재질감에 민트의 젊고 투명한 문화를 반영을 시켰어요. 작업하면서 기술적인 부분은 물어볼 사람이 없다는 점이 약간의 페인포인트 였는데요, 디자인팀 분들과 BA팀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발전시켜나갈 수 있었고, 결국 멋진 결과물을 얻게 되어 너무 뿌듯합니다.
팀민트 3D 로고를 활용한 영상
Q. 항상 새로운 경험을 즐기는 주형님, 팀민트에서 경험한 다양한 일에 대해서도 소개해주세요!
저는 일상 속 업무에서 즐거움을 찾으려 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지난 5월에는 팀민트의 1주년을 기념하는 파티의 TFT에 참여하여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시켰습니다! 평소 하던 일상적인 업무와 달라서 조금 어려움이 있었지만, 저희가 준비한 행사에서 구성원분들이 다같이 즐겨주셔서 너무 기뻤어요.
최근에는 그룹사 연말 파티 TFT에 참여하여 행사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600명 가까운 임직원이 참여하는 행사이다 보니 1주년 기념 파티보다 훨씬 준비할 것도 신경써야 할 것이 많긴 하더라고요. 그래도 타 사업부 분들과 협업하는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서 열심히 하고 있는 중입니다. 더에스엠씨 연말파티도 모두들 기대해 주세요!
아 그리고 저는 디자인팀 내에서 해결사 포지션을 담당하고 있기도 해요!ㅎㅎ 무엇인가 고장나거나 안되면 해결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항상 팀원들을 도와드리는 편입니다!(물론 모든 것이 해결되지는 않아요…)
더에스엠씨 연말파티 준비에 한창인 주형님
Q. 일상에서의 취미나 특별히 관심 있는 분야가 있을까요? 그리고 이런 취미가 주형님의 디자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궁금합니다.
저는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거나 분해해 보는 일을 좋아해요! 대학교 시절에는 스피커를 직접 만들거나 할머니 댁의 담을 세운 점도 있어요. 물건이 고장나면 분해해서 스스로 최대한 고쳐보기도 합니다. 그리고 아기자기 하고 귀여운 것들을 좋아하는데요. 게임을 많이 하지는 않지만 제품 자체가 예뻐서 구입한 엑스박스도 있답니다. 집 인테리어에도 관심이 많아서 주기적으로 집의 구조를 바꾸기도 해요. 이렇게 입체적인 것을 만드는 것을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보면 3D를 분야가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직접 고치기 위해 스피커를 분해하는 중
자체 AS 후 조립 완료된 모습
Q. 항상 화기애애한 디자인팀, 자랑하고 싶은 디자인 팀만의 문화를 소개해주세요.
디자인팀에는 전통이 하나 있어요. 바로 팀원의 생일을 저희만의 방식으로 챙겨주는 것입니다. 팀원끼리 조금씩 모아 생일을 맞이한 팀원이 좋아할 만한 물건과 쓸데없는(?) 물건 하나를 구매해서 서프라이즈 파티를 진행해요. 저는 이번 생일에 굴렁쇠를 받았답니다. 그리고 생일자를 위해 포스터를 만들어주는 ‘디자인 공격’이라는 것을 하는데 이런 건 저희 팀만 가지고 있는 재미있는 문화인 것 같아요!
그리고 디자인팀은 회식으로 영감을 얻기 위해 전시회를 가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좋은 전시를 구경하지는 못했지만 기회가 된다면 또 팀원들과 함께 재미있는 전시회를 보러 갈 예정이에요.
회식으로 전시회를 방문하는 디자인팀
Q. 앞으로 팀민트에서 목표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현재 팀민트에서 하고 있는 작업물은 2D 위주인데, 3D위주의 작업이 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광고에서 3D를 활용하여 멋진 결과물 만들어 내고 있는데, 팀민트에서도 더 스케일이 큰 3D 작업을 할 수 있는 날을 기다리고 있어요. 현재는 혼자 3D 디자인을 담당하다 보니 인터넷 강의나 유튜브를 많이 활용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합류하실 뛰어난 3D 디자이너 분들과 함께 고민할 날이 기다려집니다.
한 가지 더 있다면, 3D 뿐만 아니고 요즘 빠르게(무섭게) 발전하고 있는 ai 기술을 활용하여 소재를 제작하고 싶어요. Runway의 gen2 같은 기술을 활용하여 이미지 만으로 영상을 만들 수 있는 기술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지금부터 늦지 않게 해당 기술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조금 더 효율적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싶네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팀민트와 함께 제 자신도 끊임없이 노력하여 더 성장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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